휴비스(대표 신유동)가 수처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휴비스는 자회사 휴비스워터가 종합환경 전문기업 TSK코퍼레이션과 통합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19일 밝혔다.
거래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진행하며 TSK가 휴비스워터의 100% 모회사가 되고, 휴비스는 TSK의 신주를 취득해 주주로서 참여하게 된다.
휴비스워터는 산업용 수처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과 채용실적을 보유한 수처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60년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휴비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반도체, 석유화학 등 산업용 플랜트에 필요한 다양한 수처리 시스템을 제작‧설치‧운영하고 있다.
TSK는 2004년 태영건설이 설립한 종합환경 전문기업으로 환경기초시설 위탁관리 운영사업을 통해 성장해 국내 수처리 O&M(유지보수) 시장에서 최다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폐기물처리, 폐기물에너지, 토양 및 지하수 정화 사업으로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설계·시공·운영관리 등 환경사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18년네는 2차례에 걸쳐 주력 사업인 수처리부문의 물적 분할을 통해 자회사 TSK워터, TSK엠엔에스를 설립했다.
TSK워터는 공공 수처리 O&M 사업부문을, TSK엠엔에스는 수처리소재 사업부문을 독자적으로 영위함으로써 부문별 책임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TSK코퍼레이션 관계자는 “TSK의 공공부문의 O&M 역량과 휴비스워터의 민간부문의 시스템 역량을 결합하게 돼 영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주력 사업인 폐기물 및 폐기물에너지부문에서도 엔지니어링 역량에 기반한 시너지 창출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