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11월28일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철동 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신규 선임했다.
LG이노텍은 이사회를 거쳐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부사장 1명, 상무 6명, 수석연구위원 1명 등 8명이 승진했다.
정철동 CEO는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와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소재부품 전문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에서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다졌고, LG화학에서 유리기판·수처리필터 등 신규사업을 조기 안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B2B 사업에 대한 경험도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정철동 사장에 대해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1등 사업의 시장 선도지위를 확고히 하고, 전장부품·기판소재·LED(Light Emitting Diode) 등 미래성장 사업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일본법인장인 이인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LG이노텍 전략부문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이인규 부사장은 LG전자에서 전략기획팀장과 TV·모니터사업부장을 맡으며 OLED TV의 글로벌 1등 기반을 다진 주역으로 꼽힌다.
특히,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일본 TV 시장에서 OLED TV를 통한 프리미엄 수익 구조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무 신규선임(6명) ▲김정민 경영진단담당 ▲민죤 상품기획담당 ▲박광호 기판소재연구소장 ▲배운교 전자부품사업담당 ▲이용기 구매담당 ▲정환희 LED사업부장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1명) ▲ 노승원 광학솔루션사업부 개발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