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Dow Chemical)이 해양 플래스틱 폐기물 제거를 위한 글로벌기업 연합 창립에 나선다.
다우케미칼은 자사가 창립 멤버로 참여한 플래스틱 쓰레기 제거 연합(AEPW)에 현재 약 30여사가 가입했고 10억달러 상당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1월17일 밝혔다.
AEPW는 플래스틱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개발 및 확장하고 플래스틱 사용 후 솔루션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5년간 15억달러를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플래스틱의 순환적 경제로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며 연합 멤버는 북미, 중남미·유럽·아시아·아프리카 및 중동 전역에 위치한 글로벌기업 및 조직을 대표하고 있다.
짐 피털링 다우케미칼 최고경영자(CEO)는 “쓰레기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다우케미칼 및 화학산업의 미래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지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EPW가이 제시한 이니셔티브는 관련기업·정부·NGO 및 소비자들이 혁신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또 가장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환경으로부터 플래스틱 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한 결정적인 행동을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플래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해당사자들이 동등하게 힘을 모아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AEPW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생각들을 모으는 구심점이 돼 다양한 솔루션을 탐구·개발 및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AEPW는 비영리단체로, 세계 지속가능발전기업위원회(WBCS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 화학 및 플래스틱 생신기업, 소비재 생신기업, 리테일, 컨버터, 쓰레기 관리기업 등 세계에 걸쳐 플래스틱 및 소비재 밸류체인에 속한 모든 관련기업들을 포함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