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Japan이 고기능 첨가제의 용도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3M은 주력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면서 2015-2017년 매출이 연평균 두자릿수 신장을 지속했으며 최근에는 수지 경량화 등 다양한 용도에서 활용되는 고기능 첨가제의 새로운 용도를 개척하고 있다.
자동차 연비향상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EV)의 보급 촉진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수지부품의 경량화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유전특성을 살려 전자소재 분야 진출도 시도하는 등 수요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리 미소중공구상 분체 첨가제 3M Glass Bubbles은 소다석회 붕산 유리로 제조했으며 우수한 공법안정성을 살려 보편적인 용도에 투입되며 화학제품 사업에서 체적 베이스로 최대 출하량을 기록하는 주력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지성형 용도에서는 경량화는 물론 공법안정성 실현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살리고 있으며 긴밀한 충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열팽창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용제품의 수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제품은 약 40년 전 발매된 이후 그레이드 확충을 진행했으며 용도별로 18-65마이크로미터(50% 입자경) 그레이드를 갖추어 수지성형에서 페인트‧씰링 첨가제 등으로 투입되고 있다.
2010년 이후 사출성형에 대응할 수 있는 내압타입을 강화했으며 열가소성‧열경화상 모두 사용이 가능해 최근에는 자동차‧항공기 내장재 등을 비롯한 수지 경량화용 투입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전장화로 내장소재 경량화가 가속화되면서 앞으로도 수요가 신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수지에 기능성을 부여함으로써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은 전자소재 용도이다.
해당제품은 중공구조를 통해 비유전율을 1.2-1.9로 제어할 수 있으며 전송손실을 경감할 수 있다.
현재는 프린트 배선기판 수지소재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이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주파대를 사용하는 차세대 이동통신 체제인 5G 시대에 실용화된다면 유전특성을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가제는 비교적 시장 동향 및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으며 고기능화를 위한 연구 테마도 다양하기 때문에 3M은 신규용도 개척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2018년에도 매출이 10%대 신장을 계속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