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닉(Evonik)이 PA(Polyamide) 12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글로벌 최대의 PA12 메이저인 에보닉은 자동차, 항공기, 스포츠, 잡화 등 다양한 분야에 PA12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프린터 생산기업 HP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3D프린터 분야 개척에 힘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Vestosint」로 공급하고 있는 3D프린터용은 전체 PA12 사업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Vestosint」는 독일 마를(Marl) 공장에 모노머부터 중합, 컴파운드에 따른 지름이 일정한 정밀 파우더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2018년 초 2300만-6500만유로를 투입해 생산능력을 약 50% 확대했다.
3D프린터는 사출성형에 비해 가격이 높은 금형 투자가 필요하지 않고 생산품목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어 앞으로 활용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에보닉은 3D프린터용 뿐만 아니라 PA12 자체에 대해서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2021년 초 가동을 목표로 약 4억유로를 투입해 생산능력을 50% 이상 확대하는 계획으로 에보닉이 독일에서 실시한 투자 프로젝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에는 에보닉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폴리머를 투입한 중공사막 모듈이 일본의 대규모 바이오매스 플랜트에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노머부터 폴리머, 제사, 모듈까지 수직계열화하고 있는 다운스트림제품으로 바이오 가스를 분리해 에너지로 재이용할 수 있는 특징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보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용 뿐만 아니라 화학 프로세스 등에서 액체를 분리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그레이드도 보유하고 있으며 증류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에너지 절약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EEK(Polyether Ether Ketone)는 안경을 포함한 의학용 수요가 신장하고 있다.
안경용은 투명성과 내약품성을 겸비한 결정성 PA 「Trogamid CX」 필름이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선글라스 렌즈에 채용됐다.
편광필름과 샌드위치 구조로 생산하고 있으며 비중이 1.01로 매우 가볍고 경쟁소재에 비해 충격에 대한 안전성이 뛰어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