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송원산업(대표 김충식 및 마우리지오 부티)이 재활용 PE(Polyethylene)로 포장백을 제작한다.
송원산업은 재활용 PE를 50% 함유한 PE백에 자사제품을 포장해 출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예전부터 독일 패키징 전문기업인 RPC Bpi Nordfolien과 협력해 이미 사용된 산업용 포장재를 비롯한 다양한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20kg 포장용 PE백을 제작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잉크 제거에 필요한 모든 용제 또한 밀폐된 PE 재활용 공정에서 지속적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재활용 20kg 백은 다양한 수요처를 대상으로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를 거쳤고 생산제품 강도, 색상 안정성 및 취급에 대한 기준을 충족시켜 성공적으로 평가받음에 따라 앞으로 몇개월 동안 새로운 재활용 포장재로 다양하게 전환할 계획이다.
송원산업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편 프로세스 최적화 및 다른 주요기업들과 협력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송원산업 관계자는 “독일기업과 협업을 통해 수요처가 지속가능성 목표를 더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며 “재활용 자재 함량이 높은 패키징 필름을 사용하는 만큼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 환경을 보전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