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연속 하락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다운스트림 시세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춘절연휴를 앞두고 구매수요가 줄어들어 급락이 불가피했다.

부타디엔 시세는 1월25일 FOB Korea 톤당 113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1100달러로 50달러 급락했다. CFR China 역시 1150달러로 50달러 급락했다.
2월 초 춘절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역외물량 유입이 증가함으로써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3월 시황이 불확실한 가운데 3월 도착할 예정인 인디아산 3000톤이 1130달러에 거래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3월 말에서 4월 사이에는 5000톤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3-4월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폭락현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화토탈과 대한유화가 3월 정기보수에 들어가고 금호석유화학과 LG화학도 부타디엔 플랜트를 가동중단할 예정이다.
하지만, 다운스트림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현물가격이 CFR China 1480달러로 10달러 올랐으나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CFR NE Asia 1395달러로 50달러 급락하는 등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SBR은 가동률이 50-6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