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80만톤 플랜트를 신규 건설한다.
중국 아닐린(Aniline) 메이저 Connell Chemical이 Fujian의 Fuzhou에서 진행하고 있는 MDI 프로젝트가 당국의 건설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 2기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먼저 2019년 40만톤을 상업가동할 예정이다.
No.1 프로젝트에만 56억위안(약 8960억원) 상당이 투입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Jiangyinzhen 개발단지에 건설부지를 확보한 상태이며 건설 및 운영은 Fujian Connell Polyurethane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Fujian Connell Polyurethane은 Connell Chemical이 55%, Fujian Petrochemical이 25%, Fuzhou 국유자산투자발전집단이 20%를 출자한 법인이다.
Jiangyinzhen 개발단지는 주변에 우레탄(Urethane), 피혁 관련기업들이 집적돼 있고 산업 인프라도 정비돼 있어 MDI 상업가동 후 상당한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 면적은 총 56만6434평방미터에 달해 No.2 MDI 40만톤 뿐만 아니라 아닐린 36만톤, 니트로벤젠(Nitrobenzene) 48만톤, 질산 27만톤 등도 건설할 예정이다.
No.2 MDI 40만톤 플랜트는 2020년 건설에 착수해 2021년 12월 상업가동할 계획이다.
Connell Chemical은 Jilin 경제개발단지에서 아닐린, 질산, 니트로벤젠, 석유 베이스 합성가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MDI 사업에 진출해 아닐린부터 이어지는 산업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후 파인케미칼 등 다운스트림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수익성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