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벤젠(Benzene)은 6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중국 메이저가 내수가격을 인상한 영향으로 600달러를 돌파했으나 강세 전환은 어려운 상태이다.

벤젠 시세는 2월22일 FOB Korea 톤당 613달러로 18달러 상승했고 FOB SE Asia도 584달러로 19달러 올랐다. CFR Taiwan은 618달러로 16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7달러대 초반으로 상승한 가운데 중국 메이저 사이노펙(Sinopec)이 리스트가격을 4950위안으로 100위안 인상했기 때문이다. 4950위안은 달러당 환율 6.7151위안을 감안하면 수입가격 환산 737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CFR China는 623달러로 13달러 상승에 그쳤다. 중국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기 때문으로, 600달러대를 유지하기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CFR China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10달러에서 7달러로 줄어들었다.
한편, 일본의 벤젠 상업공급 메이저인 JXTG에너지는 2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를 570달러로 확정했다. 원래는 590달러를 요구했으나 부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