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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대표 이영관)는 임금협상 결렬로 노조가 쟁의 돌입을 선언했다.
도레이첨단소재 노조는 3월12일부터 쟁의권을 확보해 3월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있는 도레이첨단소재 본사에서 총재원 제시 거부 등을 골자로 한 본격적인 쟁의행위에 나선다.
노조 관계자는 “2018년 임단협 교섭 66일이 지나면서 회사측이 6차 실무회의에서 총재원 제시를 협의했음에도 불구하고 7차 본교섭에서 노사 간의 총재원 차이가 크다는 이유로 제시를 거부해 쟁의에 돌입했다”고 강조했다.
1차 쟁의행위에는 노조집행부 6명만 본사 대표이사를 찾아 교섭안에 대해 항의할 예정이며 일반 조합원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공장은 정상 가동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2월21일 자회사 도레이케미칼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4월1일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