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온 소재사업의 분사를 확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제12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소재사업 분사 등 안건을 확정했다.
분사 대상은 LiB(리튬이온전지)의 핵심소재인 분리막(LiBS)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폴더블(Foldable), 플렉서블(Flexible),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Flexible Cover Window) 2가지 사업으로 파악된다. 
소재사업 자회사 회사명은 SK아이이소재(가칭)로, 4월1일 정식 출범 이후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는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및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등 5개사에서 6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이밖에 주주총회에서는 2018년 경영실적 보고, 정관 일부 개정,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사내이사에 이명영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을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에는 김준, 하윤경 이사를 재선임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