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은 1000달러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SM 시장은 4월부터 정기보수를 본격화함에 따라 수급타이트 심화가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1000달러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SM 시세는 3월22일 FOB Korea 톤당 1064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094달러로 15달러 올랐다. CFR India 역시 1097달러로 15달러 상승했다.
중국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약세가 불가피했으나 무역상들이 정기보수를 이유로 공급량을 줄이면서 소폭 올랐다.
중국은 동부지역의 재고량이 34만7500톤으로 3000톤 감소하는데 그쳤다. 4월부터 정기보수로 공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가운데서도 2만4000톤을 거래해 유입량 2만1000톤을 3000톤 상회하는데 머물렀다.
중국은 정부가 4월1일부터 제조상품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세율을 16%에서 13%로 인하키로 결정함에 따라 거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가가치세가 인하되면 제조코스트가 떨어져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SM은 2분기에 정기보수가 집중되고 있으나 3-5월 사이에 4개 다운스트림도 260만톤이 정기보수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급등 또는 폭등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유럽 및 중동의 과잉물량이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유입될 예정이어서 1000달러가 붕괴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타결하더라도 관세 25% 추가 부과 대상제품은 제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