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케미칼(Honshu Chemical)이 특수 BPA(Bisphenol-A)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혼슈케미칼은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등에 사용하는 특수 BPA를 증설하기 위해 와카야마(Wakayama) 기존 플랜트에 건조설비를 도입했으며 디보틀넥킹을 통해 생산능력을 30-40%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1대당 카메라 렌즈 채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IoT(사물인터넷), 5G 통신 보급 등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 아래 2020년까지 추가 증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제품 개발 역시 가속화함으로써 다양한 용도에 대응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 PC(Polycarbonate)나 특수 에폭시(Epoxy) 등 렌즈용 수지 원료로 사용하는 특수 BPA는 뛰어난 광학특성이 최대 강점이다.
혼슈케미칼은 2018년 12월 와카야마 기존 플랜트에 건조설비를 증설하고 2019년 초부터 시험가동에 돌입했다.
최근 스마트폰 자체는 세계적으로 보급이 일단락됐으나 고기능제품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대당 투입되는 카메라렌즈 숫자가 늘어나고 있어 Honshu Chemical의 출하량은 계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설 후에도 조기에 풀가동해 수요 신장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혼슈케미칼은 또 IoT, 5G 등 메가트렌드가 본격화되면서 수요가 추가적으로 더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oT 분야에서는 자동차나 가전제품 센서용 렌즈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5G를 타고는 대용량 데이터 동영상 촬영에 적합한 5G 대응 렌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특수 BPA에 요구되는 기능 또한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분자구조 제어기술을 활용해 고굴절률 향상 그레이드, 복굴절률 향상 그레이드, 2개의 특성을 모두 갖춘 그레이드 등을 개발함으로써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와카야마 공장은 2019-2020년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와카야마 공장은 2017년 집중제어체계를 구축했으며 가동률을 60%까지만 올려도 채산성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확보했으나 생산제품별로 플랜트들이 모두 높은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생산제품 가운데에는 위탁생산 체제로 변환하는 등 투자회수 효율을 중시하는 품목도 있으나 광학렌즈용 특수 BPA는 전략제품이기 때문에 외부에 생산을 위탁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앞으로도 제조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한 코스트다운을 실시하며 고수익 사업으로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