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은 2000달러에 육박했다.
아시아 AN 시장은 유럽 메이저 이네오스(Ineos)의 불가항력 충격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초강세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AN 시세는 5월9일 CFR FE Asia 톤당 1970달러로 7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도 1970달러로 70달러 폭등했다. CFR S Asia는 80달러 폭등해 2000달러에 도달했다.
유럽 석유화학 메이저인 이네오스가 독일 Cologne 30만톤, 미국 텍사스의 그린레이크(Green Lake) 54만5000톤, 영국 실샌즈(Seal Sands) 28만톤 플랜트에 대한 불가항력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독일 및 영국 플랜트는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가동을 정상화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에서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생산기업들이 코스트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가동률을 대폭 낮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1만5000위안으로 200위안 상승에 그쳤다.
일본 아사히가세이(Asahi Kasei)가 계약가격을 대폭 올리는 등 강공을 펼치고 있는 것도 폭등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동서석유화학은 아사히가세이가 강공 드라이브를 펼침에 따라 수익성이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타이완의 China Petrochemical Development(CPDC)가 5월10일 가오슝(Kaohsiung) 소재 AN 24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져 폭등세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4월26일부터 5월6일까지 보수를 실시한 후 5월6일 재가동할 예정이었으나 늦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