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화학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기술과 관련된 조사를 실시한다.
가까운 미래에 실현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안건만을 추출해 보급을 저해하는 요인이 있다면 무엇인지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조사는 Toyo Engineering이 위탁했으며 유망기술에 대해서는 2020년 이후 NEDO가 실시하는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제 사회 적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일본은 제조업 에너지 소비량 가운데 화학산업이 40%, 철강은 30%를 차지하고 있다.
철강에 대해서는 국가 프로젝트인 COURSE50이 추진되고 있으며 관련업계 전체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NEDO는 화학산업에 대해서도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을 보급시키는 것이 국가 이산화탄소(CO2) 감축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화학산업 중에서도 석유정제와 석유화학 분야에 주목했다.
증류공정의 에너지 소비가 크고 증류가 전체 프로세스의 4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NEDO는 증류공정을 조금 변화시키는 것만으로 큰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유사한 다른 장치들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Propylene), 아로마틱(Aromatics)에서 1차 및 2차 유도제품을 생산하는 프로세스와 석유정제 분야에서는 개질 프로세스 및 아로마 컴플렉스를 주요 대상으로 설정했다.
기술은 근시일 안에 실용화가 가능한 것과 이미 실증단계에 들어선 것만을 대상으로 삼았으며 반응계, 분리정제계, 용역계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상정할 예정이다.
특히, 고효율 증류, 막 분리 조사가 필수적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사방법은 문헌, 인터넷, 학회 등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1차 조사를 실시하고 유망기술에 대해서는 연구자와 도입 석유화학기업 등을 대상으로 10인 이상이 모인 의견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후 실현이 기대되는 에너지 절감기술과 적용 대상을 조합해 5건 이상을 추출하고 분석,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포인트는 에너지 절감 효과, 기술 도달 정도, 경제성, 실용화 및 사회 적용을 위한 과제 등 4가지이다.
Toyo Engineering이 2019년 1월 해당 조사를 위탁했으며 6월30일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으로 알려졌다.
NEDO는 전략적 에너지 절감기술 혁신 프로그램을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조사에서 유망기술로 밝혀진 기술에 대해서는 2020년 이후 지원금 대상으로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략적 에너지 절감기술 혁신 프로그램에서는 실용화 개발, 실증개발에 3년, 복수 사업자간 연계 스킴은 5년을 기한으로 두고 지원금을 보조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원유 환산 10만kl 이상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을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기술 요인이 아니라 투자 금액이 큰 것이 저해요소로 밝혀진 기술은 경제산업성이 소관하는 환경공창이니셔티브(SII)의 지원 사업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