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M(Vinyl Acetate Monomer)은 갑자기 폭락했다.
아시아 VAM 시장은 원료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을 이겨내지 못해 약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VAM 시세는 6월13일 CFR China 톤당 900달러로 55달러 폭락했으나 CFR SE Asia는 855달러로 25달러 하락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으로, 중국 내수가격이 톤당 6600-6800위안으로 300위안 급락한 것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중국에서는 VAM 오퍼가격이 관세 부과 이전 기준 CFR India 톤당 760-770달러에 불과하나 수요기업들은 구매의사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플랜트가 35일간의 정기보수를 끝내고 6월 말 재가동하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탄올(Methanol)이 CFR China 252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에틸렌(Ethylene)마저 CFR NE Asia 810달러로 10달러 하락해 46개월만에 최저수주을 기록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초산(Acetic Acid) 가격은 CFR FE Asia와 CFR SE Asia 모두 410달러로 5달러 상승했고 FOB China는 35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정기보수가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이완의 Chang Chun Petrochemical이 6월9일 60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한데 이어 Shanghai Huayi도 Anhui 소재 50만톤 플랜트를 6월12일 재가동했고 Jiangsu Sopo Chemical 역시 6월18일 80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해 폭락세 전환이 우려되고 있다. Sopo는 40만톤 플랜트를 전주에 재가동한 후 순조롭게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