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연료전지와 드론으로 수소경제 확산에 동참한다.
두산은 두산퓨얼셀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계열사와 함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6월19-21일 진행되는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 참여해 수소자동차·연료전지존에 부스를 열고 연료전지와 수소 파워팩을 장착한 드론을 전시했다.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는 기존 발전기와 달리 연료 연소를 통한 에너지변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전기를 생산하며 에너지 손실이 적어 발전효율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특히, 수소를 연료로 하는 청정에너지 생산기술을 보유한 만큼 전기와 열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발전형 분산 전원을 사용하는 차세대 에너지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두산퓨얼셀은 부스에 연료전지를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셀빌 플러스(CellVille Plus) 실물과 연료전지 퓨얼셀 모델(M)400 모형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퓨얼셀 M400은 국내에 총 293.94MW(699대)를 공급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198.36MW(459대)를 가동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120MW로 미국 코네티컷주와 한국 익산에 각각 60MW 생산설비를 두고 있으며 셀스택 제작 및 조립은 자동공정과 최첨단 성능테스트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수소 파워팩을 장착한 드론을 전시했다.
수소연료전지팩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구동되며 1분만에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드론 연료원을 교체할 수 있다.
팩을 새로 끼우면 약 2시간 비행이 가능해 기존 드론용 배터리(약 30분)보다 높은 효율성을 나타낸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