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토니트릴(Acetonitrile)은 AN(Acrylonitrile) 감산체제에 영향을 받아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토니트릴은 AN을 생산할 때 부생되며 최근에는 타이완이 AN 감산에 나서고 주요 생산국인 중국에서도 환경규제 강화 및 AN 수요 부진 등이 이어지면서 생산량이 격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거래가격이 톤당 400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급등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세토니트릴은 몇년 전부터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로 민간 AN 메이저들의 부생량이 격감한 가운데 의약품 용매 용도 등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수급타이트 및 가격 급등이 이어지고 있다.
또 2018년에는 중국에서 합성공법을 사용하는 생산기업들도 환경규제에 영향을 받게 됨에 따라 중소규모인 곳을 중심으로 재편이 가속화됐고 감산폭이 더욱 확대돼 수급타이트가 심화됐다.
특히, 2018년 가을부터 수급이 극심한 타이트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에는 타이완이 AN 감산폭을 확대하면서 아세토니트릴 수급타이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이완은 AN 수요가 중국을 중심으로 부진한 상태를 나타내고 앞으로도 미국-중국 무역마찰 영향으로 수요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랫동안 감산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국 아세토니트릴 부생량 감소도 불가피하며 다른 국가들도 AN 생산이나 합성공법 아세토니트릴 생산량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수급타이트 상태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가격은 2018년 가을 3000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선 후 2019년 5월 중순 4000달러대 직전까지 상승세를 계속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