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Methanol)은 300달러에 턱걸이했다.
아시아 메탄올 시장은 부분적으로 공급과잉과 공급부족이 겹쳐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입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메탄올 시세는 6월28일 CFR Korea 톤당 300달러로 3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는 310달러로 11달러 상승했다. 하지만, CFR Taiwan은 275달러로 8달러 하락했고 CFR India는 1달러 상승했으나 254달러를 형성하는데 그쳤다.
특히,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2225위안으로 107위안 급락했고 Zhengzhou 상업거래소에서는 9월물이 2272위안으로 51위안 하락했다. CFR China도 260달러로 8달러 떨어졌다.
7월20-25일 도착하는 1만톤은 CFR China 톤당 250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초 유입되는 비 이란산 CFR China 275달러를 요구했으나 중국의 구매수요가 활성화되지 않으면서 대폭 하락한 채 거래됐다.
국내시장은 POM(Polyoxymethylene) 제조용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이 줄어들고 있다. 종합상사들이 수입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의견에 따라 일시적으로 수입을 줄여 내수 공급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CFR Korea와 CFR Taiwan의 스프레드는 톤당 25달러로 나타나고 있고, CFR China와의 스프레드는 무려 40달러에 달하고 있다.
중국은 메탄올 수요가 커 수입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으나 타이완보다도 높다는 점에 대해서는 종합상사들이 적극적으로 해명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