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TBE(Methyl tert-Butyl Ether)은 급등세를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MTBE 시장은 국제유가가 67달러대로 올라선 가운데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구매가 증가함으로써 600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MTBE 시세는 7월11일 FOB Singapore 톤당 658달러로 38달러 폭등했다. 유럽도 FOB ARA 톤당 793달러에서 841달러로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7.15달러로 67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미국 정유공장들이 허리케인 피해고 가동률을 낮춤에 따라 수급타이트가 예고되고 있다.
미국은 7월 들어 허리케인이 상륙하면서 멕시코만 정유공장 생산능력의 53%인 100만b./d가 가동을 중단했고, 루이지애나 지역도 천연가스 생산량이 하루 1.2Bcf 줄어들어 45%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싱가폴 시장에서는 휘발유 92 RON이 배럴당 76.01달러로 0.36달러, 95 RON은 78.60달러로 0.27달러, 97 RON은 80.44달러로 0.25달러 상승했다.
92 RON은 브렌트유와의 크랙 스프레드가 배럴당 8.86달러로 0.36달러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