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이 중국공장 가동중단으로 수익성이 대폭 악화됐다.
국도화학은 2019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650억5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7%, 영업이익은 103억4400만원으로 54.6%, 당기순이익 역시 90억5800만원으로 36.3%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실적 악화는 5월21일 중국 종속기업인 국도화공(쿤산)의 가동중단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국도화공은 3월21일 중국 장쑤성(Jiangsu) 옌청(Yancheng)에서 발생한 톈자이케미칼(Tianjiayi Chemical) 폭발사고와 쿤산(Kunshan)에서 발생한 금속 가공공장 폭발사고 등의 여파로 장쑤성이 성내 모든 화학공장과 금속 가공공장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국도화학 관계자는 “쿤산시가 국도화공을 포함한 140여개 공장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시정기간 동안 생산중단 명령을 통보했다”며 “국도화공은 시정명령에 대한 조치가 끝났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4월19일 공장 재가동 승인에 대한 행정절차 수립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장 재가동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국도화공은 2018년 기준 별도 매출액이 4843억원, 연결 매출액이 1조2807억원에 달했으며 가동중단 조치가 해제되지 않는 이상 국도화학의 영업실적에 계속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화학 관계자는 “국도화공을 조속히 재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재가동 시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