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Benzene)은 급락현상이 나타났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미국 계약가격이 하향세로 돌아선 가운데 현물가격도 폭등에 이어 폭락함으로써 미국 수출이 어려워지고 있다.

벤젠 시세는 7월26일 FOB Korea 톤당 658달러로 28달러 급락했고 FOB SE Asia도 645달러로 28달러 급락했다. CFR China 역시 663달러로 30달러 급락했으나 CFR Taiwna은 675달러로 12달러 하락에 그쳤다.
미국의 벤젠 계약가격이 9월 FOB USG 244센트로 톤당 730달러에 불과하고 10월에도 245센트로 상승했으나 톤당 733달러에 불과해 한국산을 수입할 필요가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가 톤당 61달러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운송코스트를 고려하면 마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산 3만5000톤이 미국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토탈이 7월26일 정전사고로 스팀 크래커와 함께 SM 40만톤 및 65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2-3일 보수 후 곧 재가동함으로써 벤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한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화토탈은 SM 제조용 벤젠 수요가 연간 82만9500톤, 월 6만9125톤으로 파악되고 있다.
벤젠은 중국 수요 부진이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중국은 6월 벤젠 수입량이 6만1774톤으로 전월대비 53% 격감해 2016년 1월 이후 처음으로 10만톤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