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이 한국산 페놀(Phenol)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했다.
중국 상무부가 2019년 9월6일부터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타이산 페놀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세율은 10.6-287.2%로, 적용기간은 5년이다.
중국 상무부는 2018년 3월26일 자국기업들의 문제 제기에 따라 페놀 수입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고 2019년 5월27일 예비판정을 내린 후 추가 조사를 거쳐 최종판정을 결정했다. 
미국이 가장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아 미국-중국 무역마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Blue Cube Operations에 244.3%, 이네오스(Ineos) 미국법인을 포함한 기타 미국기업에는 287.2%의 관세율이 각각 적용됐다.
한국은 금호P&B화학이 12.5%, LG화학이 12.6%, 기타기업 23.7%의 반덤핑관세가 각각 적용됐으며 EU기업은 30.4%, 타이 10.6-28.6%, 일본은 19.3-27.0%를 부과받게 됐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