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Butadiene)은 1200달러에 턱걸이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고공행진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역외물량이 대량 유입됨으로써 폭락세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타디엔 시세는 9월28일 FOB Korea 톤당 1200달러로 2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200달러로 25달러 떨어졌다. CFR China 및 CFR NE Asia는 1230달러로 15달러 하락했으나 CFR Taiwan은 1230달러로 30달러 떨어졌다.
미국이 중국산 자동차 타이어 수입을 규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자동차 생산도 줄어들고 있어 부타디엔도 고공행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11월 유입되는 역외물량이 CFR China 1215달러 수준을 형성함으로써 현물가격을 밑돌아 상당한 타격이 되고 있다.
인디아의 Haldia Petrochemical이 화재사고로 스팀 크래커 가동을 중단하면서 부타디엔 9만7000톤 플랜트도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부타디엔 폭락을 제한했으나 2-3주 후 재가동할 예정이다.
타이완의 Formosa Petrochemical도 9월 초 기술적 문제로 가동을 중단한 마일랴오(Mailiao) 소재 부타디엔 18만톤 플랜트를 10월1일 재가동할 예정이다. No.2 16만2000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고 있으나 10월 중순 재가동한다.
다만, 롯데케미칼과 싱가폴 Shell Chemicals의 정기보수로 하락이 제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11월까지는 멀어 무역상들이 폭락을 방지하기 위해 바람잡이 역할에 나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