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폭등에 대한 반발로 폭락했다.
아시아 PP 시장은 사우디에 대한 드론 공격과는 아무 상관이 없음에도 폭등한데 대한 발발이 극심해 폭락이 불가피했다.

PP 시세는 9월25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995달러로 35달러 폭락했으나 CFR SE Asia는 104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IPP Film 및 BOPP도 FEA는 1015달러로 25달러 급락했으나 SEA는 1050달러를 유지했고,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는 FEA가 1025달러로 25달러, SEA는 106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아람코(Saudi Aramco)의 석유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파괴되면서 석유화학제품 공급차질이 가시화됐으나 프로필렌(Propylene), PP는 별 영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9월 중순 폭등한데 대한 반발이 컸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이 크게 반발해 구매를 거부함으로써 폭락이 불가피했고 중국 내수가격도 ex-works 톤당 8550위안으로 350위안 급락해 파장이 컸다.
중국이 10월1일부터 장기 휴무에 들어가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무역상들은 중국의 PE(Polyethylene) 및 PP 재고가 80만-100만톤에서 60만톤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실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마찰로 수요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는 동북아시아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보합세를 형성하거나 하락폭이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