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다우케미칼(Dow Chemical)과 타이의 SCG(Siam Cement Group)가 폐플래스틱의 케미칼 리사이클(CR)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최근 CR 공장 건설을 포함해 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케미칼의 기술과 SCG가 타이에서 갖춘 비즈니스 네트워크망을 융합시켜 폐플래스틱 분리부터 재생까지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폐플래스틱 세정 등을 통해 재생제품으로 제조하는 메터리얼 리사이클(MR) 외에 CR도 함께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타당성 조사(FS)를 추진하기로 했다.
다우케미칼은 MR로는 식품 등 일부 용도에서 사용할 수 없는 제한이 있어 CR 사업화를 중시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재생 사업과 관련된 기술 개발 등을 촉진하고 있어 관련 노하우를 타이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원료로 사용할 폐플래스틱은 타이에서 회수한 것을 사용하며 어디에서 어떻게 회수한 것을 사용할지는 인프라를 포함해 관련 체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다우케미칼과 SCG는 타이 합작기업을 통해 나프타(Naphtha) 크래커를 가동하고 있다.
또 타이 라용(Rayong)에서 폐플래스틱을 사용한 포장으로 협동하는 등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활동에서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