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김철·전광현)이 친환경 신소재와 자동차 소재 홍보에 나섰다.
SK케미칼은 10월16-23일 독일 뒤셀도르프(Dusseldorf)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래스틱 전시회 K 2019에 참가해 고투명 신소재 에코트리아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 2019 전시회는 미래를 만드는 플래스틱을 주제로 개최돼 EU(유럽연합) 주요국들의 환경규제 강화와 관련 첨단 신소재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EU 정부가 2021년부터 모든 플래스틱은 재활용이 가능한 원료로만 생산하도록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태리 등 일부 국가들은 리사이클 플래스틱 소재 사용을 이미 강제하고 있다.
SK케미칼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어 헬스케어(Healthcare), Earthcare를 주요 전시 콘셉트로 패키징 소재와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을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소재를 선보일 계획이다.
패키징 공간은 리사이클 소재와 원료로 생산한 고투명 플래스틱 소재들을 소개한다.
최초로 선보일 에코트리아는 SK케미칼이 기존 리사이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소재들의 컬러와 투명도 저하 문제를 해결한 것이 장점으로 화장품 용기, 식품용기, 열수축 필름 등의 분야에서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SK케미칼 김현석 그린케미칼 사업본부장은 “최근 EU 시장의 규제 강화로 리사이클 플래스틱 소재와 EP에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성과 고내열성, 내화학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첨단 신소재를 앞세워 현지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