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차별화된 고부가제품과 기술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10월16-23일 독일 뒤셀도르프(Dusseldorf)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래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 K 2019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K 2019에는 총 60개국에서 3500여개 글로벌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286평방미터 부스를 마련하고 Behind Your Success 테마 아래 석유화학제품들을 비롯해 배터리, CNT(Carbon Nano Tube), 작물보호제 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제품과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또 일상생활 속 다양한 활동에서 사용자의 성공에 기여하는 화학소재를 중심으로 총 7개의 전시 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ABS(Automotive & Construction) 존은 헤드램프, 리어램프, 사이드미러 등 자동차 외장재에 적용되는 첨단제품과 지붕타일, 창호, 데코시트 등 건축자재에 활용되는 화학소재들을 전시하며, 메탈로센(Metallocene) PO & POE 존은 태양광 패널용 필름, 자동차용 콘솔박스 등 LG화학이 독자 개발한 메탈로센 촉매 기술이 적용된 POE(Polyolefin Elastomer) 기반의 첨단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및 Specialty Polymer 존은 SSBR가 포함된 친환경 타이어를 비롯해 NBR(Nitrile Butadiene Rubber)이 적용된 의료용 장갑 및 도로포장 등 아스팔트 개질제에 사용되는 합성고무를 전시한다.
PVC(Polyvinyl Chloride)/Plasticizer/CNT 존은 친환경 가소제가 적용된 PVC 바닥재와 벽지 및 반도체 트레이를 비롯해 전도성 소재에 적용되는 CNT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화학소재를, SAP(Super Absorbent Polymer) & NPG(Neopenthyl Glycol) 존은 유아 및 성인용 기저귀 원료인 SAP와 분체도료, 우레탄(Urethane) 수지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고순도 NPG 및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링 플래스틱(EP) 존은 자동차의 다양한 부분에 적용된 LG화학 소재를 전시하며 BSD(사각지대 경보장치), 자동차 휠 커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배터리 & 그린바이오 존은 석유화학제품 외의 신 성장동력 관련제품을 소개한다.
LG화학의 배터리가 적용된 ESS(Energy Storage System)와 스마트워치 등 IT제품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비롯해 자회사 팜한농의 작물보호제에 적용되는 친환경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자동차부품 소재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 목업(Mock Up)을 부스에 전시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부품 소재를 상시 소개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