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건강 및 영양 관련 연구를 적극 지원한다.
바스프는 2020년 1월9일까지 아시아 뉴트리션 연구 지원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건강과 영양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으로 7회를 맞은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면역력 증진, 심장 신진대사조절, 그리고 신체적 기능 및 활동성 관련 총 3가지 분야에 집중한다.
모든 연구 제안서는 건강 기능 분야의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로부터 평가받으며 2020년 3월 총 5개의 우수 연구 제안서가 선정되면 6월부터 해당 연구 프로젝트가 실제 진행될 수 있도록 바스프가 18개월 동안 최대 4만유로(약 50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바스프는 면역력과 신진대사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모유 올리고당(HMO: Human Milk Oligosaccharides)의 생체 기능 활성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최종 5개 연구 가운데 2개를 관련 주제로 채택할 예정이다.
티나 로우(Tina Low) 바스프 뉴트리션 사업부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바스프의 아시아 뉴트리션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연구자 및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가능케 하는 플랫폼”이라면서 “학계와 협업해 혁신적인 과학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9년에는 바스프가 새로 출시한 푸코실락토즈(2'-Fucosyllactose) 등 HMO가 어떻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신진대사 및 면역성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지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스프는 2012년 아시아 뉴트리션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진행한 이후로 오스트레일라아, 중국, 인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싱가폴에서 30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해 15개 가량의 프로젝트가 학회 및 세미나에 발표된 가운데 8개는 논문으로도 게재된 바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