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유승주)이 바이오콜라겐 글로벌 공급을 확대한다.
세원셀론텍은 오스트레일리아와 일본에서 바이오콜라겐, 자외선을 이용한 생체소재용 콜라겐 필름 제조기술에 대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0월18일 밝혔다.
특허등록을 마친 기술은 콜라겐 용액에 자외선을 조사하는 가교기술을 활용해 표면이 매끄러운 제형의 콜라겐 필름 제조가 가능하고 해당 필름을 이용해 인공각막 등 다양한 생체소재 제조가 가능하다.
특히, 독성물질인 화학적 가교제를 사용하지 않고 동결건조 등의 공정이 필요 없는 인체친화적이고 효율적인 콜라겐 필름 제조방법을 개발해 필름 제형의 생체재료 상업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의가 크다고 설명하고 있다.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서동삼 센터장은 “콜라겐 필름 제형을 만드는데 사용한 원료는 미국 FDA(식품의약국) 원료의약품집(DMF)에 등재된 바이오콜라겐”이라며 “물리적·화학적‧생화학적 특성이 미국재료시험협회(ASTM)의 국제적 가이드라인에 적합하고 생체 콜라겐과 유사한 형태 및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성은 물론 체내 주입 또는 이식 가능한 형태로 다양하게 변형되는 구조적 특성을 갖추었다”고 덧붙였다.
세원셀론텍은 특허기술 개발을 통해 손상된 인체조직 치료에 사용하는 다양한 리젠그라프트 폼목 개발이 가능해지고 HBM(복합생체소재), CDV(세포전달운반체), BDS(바이오의약품 약물전달시스템) 등 첨단 바이오 머티리얼 개발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한 바이오콜라겐 원료 공급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