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닉(Evonik)이 생체 흡수성 조형 필라멘트를 개발했다.
고해상도 3D프린터 용도에서 골고정소재 등 임플란트 기구 조형 용도로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샘플 출하를 시작함에 따라 가을경 출시할 예정이다.
Resomer Fillament 브랜드로, 생분해성 수지 Resomer의 의료용 그레이드를 베이스로 열용해적층(FFF)식 3D프린터에 대응할 수 있다.
치과소재 외에 두개골 재건, 골절 부위 고정 등에 사용하는 볼트 플레이트 등에도 적용이 기대된다.
표준 그레이드는 PLLA(Poly-L-Lactic Acid), PLGA(Poly(Lactic-co-Glycolic Acid), PCL(Polycaprolactone), PDO(Polydioxanone) 등 4종이다.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조성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적용 부위와 용도별로 유연성 등도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체내 분해 및 흡수 속도는 6개월 이하로 단기, 3년 이상으로 장기까지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LLA 단체는 가수분해 속도가 약 4년 정도이며 수지를 조합해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외과수술용 봉합사 등에 투입되고 있는 PCL과 PDO는 수개월만에 분해가 가능하다.
Resomer는 2011년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으로부터 인수한 고순도 생체 흡수 폴리에스터 사업이며, 유럽과 미국에서 20년 이상의 채용실적을 갖추고 있다.
곧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개척에도 나설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