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DuPont)이 녹색화학과 온실가스 저감 등을 위한 장기목표를 발표했다.
듀폰이 사회 번영을 위한 필수적 혁신에서 지속가능성이 갖는 중요함을 강조하는 2030 지속가능성 목표(2030 Sustainability Goals)를 11월7일 발표했다.
듀폰은 고객과 이해관계자의 피드백 및 듀폰 역량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기반으로 △수요기업과 세계 번영을 위한 지속가능한 혁신 창출 △운영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 프로필 향상 △사람과 지역사회의 포용성, 웰빙 및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활동 등 3가지 범주로 9개의 장기적 목표를 도출했다.
구체적으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의미 있게 발전시키고 수요기업을 위한 가치 창출 △듀폰 비즈니스 모델에 순환경제 원칙을 통합 △녹색화학 원칙을 포함한 지속가능성 기준을 활용해 생산제품 및 프로세스 100% 설계 △전력의 60%를 재생가능 에너지로 조달,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 2050년까지 탄소 중립적 운영 달성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듀폰 사이트의 모든 시설에 대해 수자원 전략 구현 △부상, 직업병, 사고, 폐기물 및 배출물을 완전히 없애는 노력 △경쟁기업과의 비교 평가 대비, 월등한 다양성으로 세계 최고의 포용성을 가진 화학기업으로 성장 △직원들이 높은 수준의 복지와 성취를 얻을 수 있는 업무공간 구성 △사회적으로 영향력있는 프로그램을 통한 1억명 이상의 삶 개선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마크 도일 듀폰 최고경영자(CEO)는 “지속가능성은 시장의 메가트렌드와 자사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에 모두 부합하는 중요한 혁신 기회를 강조하는 핵심 요인 가운데 하나”라며 “듀폰은 인류와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이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10년 동안 9가지의 목표를 통해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덧붙였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