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대표 박원환)이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솔케미칼은 2019년 매출액이 5980억원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하고 영업이익 역시 1158억원으로 23.7%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중국 무역마찰 장기화와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전자시장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삼성전자가 QLED(Quantum Dot Light Emitting Diode) 판매량 확대에 성공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에게 퀀텀닷(QD) 소재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QLED TV는 기존 퀀텀닷 TV보다 퀀텀닷 소재가 2배 이상 투입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0년에는 삼성전자가 3D낸드 투자를 재개함에 따라 과산화수소 사업에서 호조를 누리고, QLED 출하량이 2배 확대되면서 퀀텀닷 소재 공급도 계속 증가해 매출액이 6830억원으로 14.3%, 영업이익은 1413억원으로 22.0% 급증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을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주요 공급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공급량이 80%에 달하고 있다.
2020년에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퀀텀닷 소재, 프리커서 등 기존사업 뿐만 아니라 2차전지 바인더를 포함한 신규사업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솔케미칼의 음극바인더는 기존 라텍스 계열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빠르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분리막 바인더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