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무수프탈산(Phthalic Anhydride)은 2019년 비교적 선방했다.
아시아 무수프탈산 시장은 다운스트림이 침체되면서 수요가 부진했으나 공급조절을 통해 폭락을 막은 것으로 평가된다.

무수프탈산 시세는 12월27일 CFR China 톤당 840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CFR SE Asia는 86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동아시아 전체적으로 PVC(Polyvinyl Chloride)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가소제 DOP(Dioctyl Phthalate) 등 프탈레이트(Phthalate)계 사용규제를 강화하면서 무수프탈산 시장에 치명타가 되고 있다.
DOP도 CFR China는 92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SE Asia는 1150달러로 10달러 올랐으나 수요 부진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무수프탈산은 앞으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에 대한 사용규제가 갈수록 강화될 수밖에 없어 수요가 살아나기 힘들어 가동률 조절을 통해 마진을 개선하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어 경쟁력이 떨어지는 소규모 생산설비는 폐쇄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