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차세대 우레탄(Urethane) 프리폴리머를 선보여 주목된다.
랑세스는 3D 프린팅용 수지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로우프리(LF: Low Free)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우레탄 프리폴리머를 공개한다고 1월7일 밝혔다.
랑세스 아디프렌(Adiprene) LF pPDI(Para-Phenylene Diisocyanate) 프리폴리머를 기반으로 한 3D 프린팅용 고성능 수지는 가공이 손쉬울 뿐만 아니라 안전성이 뛰어나 산업현장은 물론 소매업이나 일반 사무실 및 가정집에서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3D 프린팅은 신발 중창, 갑피, 앞·뒤꿈치 축과 같은 구조부품 제작에 활용되는 신발산업의 핵심기술이다.
신발 제조에는 부드럽고 단단한 엘라스토머(Elastomer)를 모두 사용하며 LF 프리폴리머는 쿠션처럼 아주 부드러운 엘라스토머부터 단단한 신발 골격 구성요소까지 다양한 경도의 3D 프린팅용 수지로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3D 프린터를 활용한 대량 맞춤생산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높은 굽힘강성과 넓은 범위의 사용온도로 신발 부품의 성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디프렌 LF pPDI 프리폴리머는 우수한 저온·고온 저항력을 발휘하며 뛰어난 인성과 내화학성, 내마모성도 제공함으로써 운동화로 완성했을 때 뜨거운 자동차 안에서도 손상 없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고유의 특성이 150도 환경에서 최대 6주 유지되는 덕분이며 뛰어난 굽힘피로저항성과 영하 20도에서도 발휘되는 저온굴곡성능 또한 장점으로 파악되고 있다.
랑세스는 LF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LF HDI(Hexamethylen Diisocynate) 등을 포함한 각종 우레탄 프리폴리머를 3D 프린팅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광학적 선명성, 옥외 사용에 적합한 UV(Ultra Violet) 안정성, 내가수분해성, 표면결함 제거 등과 같은 차별화된
성능이 평가받고 있다.
일반적인 데스크톱 3D 프린팅에서는 사용이 간편하고 생산성이 높은 수지를 선호하고 있으며 랑세스의 고성능 LF pPDI 프리폴리머는 LF 기술 덕분에 연구자가 소재 잉크의 반응성을 제어하거나 3D 프린터가 1액형, 2액형 또는 3액형 등 PU시스템을 맞춤 설계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아디프렌 LF pPDI 프리폴리머는 상온에서 경화 가능하며 자외선과 열을 모두 사용하는 2중 경화 시스템으로 제조할 수 있어 수지를 제조하면 표면 마감이 좋으며 후경화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생산성을 한층 개선할 수 있다.
랑세스의 LF 기술은 낮은 유해성분류 물질을 요구하는 데스크톱 3D 프린팅에 최적화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아디프렌 LF pPDI 프리폴리머는 잔류 이소시아네이트 함유량이 0.1% 미만에 불과해 유해성 등급을 낮추고 유해성분에 잠재적 노출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랑세스는 세계 유일의 pPDI 기반 로우-프리 이소시아네이트 프리폴리머 시스템 공급기업으로 세계 각지의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개별 수요기업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신속하게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