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전 그레이드가 10달러씩 상승했다.
아시아 PP 시장은 전 지역과 전 그레이드에 걸쳐 10달러씩 상승함으로써 무역상들의 의도적인 상승전략이 의심되고 있다.

PP 시세는 1월8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920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970달러로 10달러, CFR S Asia는 98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IPP Film은 FEA가 940달러, SEA는 980달러, SA는 990달러로, BOPP는 FEA가 930달러, SEA는 985달러, SA는 1000달러로 각각 10달러 상승했고,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 역시 FEA는 970달러, SEA는 990달러, SA는 1010달러로 각각 10달러 올랐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이 FOB Korea 톤당 8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중동정세가 불안정해진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3개 지역과 모든 그레이드가 10달러씩 오른 것으로 보아 무역상들이 의도적으로 상승작전에 나선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가 침체국면으로 빠져들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도 확실치 않아 상승세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중국이 춘절연휴의 거래 중단에 대비해 구매를 확대한 것도 상승요인으로 하나로 거론되고 있으나 중국 내수가격이 라피아 그레이드 기준 ex-works 톤당 7500위안으로 150위안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현물가격은 10달러 상승에 그쳤다.
무역상들이 PP 하락세를 막기 위해 상승전략을 주도했으나 시장 현실과 괴리를 보여 10달러 인상에 그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롯데티탄(Lotte Chemical Titan)은 3월 말레이의 파지르구당(Pasir Gudang) 소재 PP 48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