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배터리 생산과정의 윤리 추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광물을 윤리적으로 생산·유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 책임있는 광물 공급연합(RMI: 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2월4일 밝혔다.
RMI는 LiB(리튬이온전지)의 핵심원료인 코발트를 비롯한 분쟁 광물들이 채굴되는 국가·지역, 채굴기업, 유통기업 등 정보를 회원기업에게 제공하고 채굴 과정을 감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RMI 가입으로 인권·환경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광물을 구매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RMI 가입기업들과 협업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MI에는 폭스바겐(Volkswagen), BMW, GM(제너럴모터스), 피아트 크라이슬러(Fiat Chrysler), 포드(Ford), 볼보(Volvo), 테슬라(Tesla) 등 여러 완성차기업들이 가입해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스위스 글렌코어(Glencore)와 2019년 말 맺은 코발트 장기구매건에 대해 RMI 기준에 따라 외부실사를 받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그린밸런스 성장전략의 핵심인 배터리 사업의 전과정에서 자발적이고 선도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배터리동맹(GBA: Global Battery Alliance)에도 가입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