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제초제 원제 등록에 성공했다.
팜한농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잡초를 빠르고 강력하게 방제하는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의 원제 등록을 마쳤다고 3월5일 밝혔다.
팜한농 관계자는 “테라도가 오스트레일리아 독성평가심의위원회 원제 등록 심사 과정에서 독성평가 예외등급으로 분류됐다”면서 “그만큼 테라도가 안전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팜한농은 테라도 원제 등록 성공에 따라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에서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2021년 초 등록이 완료되면 상반기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도 테라도 원제와 완제품 등록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안에 미국 원제 등록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팜한농은 테라도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Jakarta)에 미국, 중국, 타이, 말레이지아에 이은 5번째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