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헤이큐(HeiQ)가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된 항바이러스 및 항균성 직물 처리제 HeiQ Viroblock NPJ03을 출시한다.
헤이큐는 15년 동안 직물제품 개선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퇴치 노력에 자극을 받아 HeiQ Viroblock NPJ03(Viroblock)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Viroblock은 마스크 테스트에서 인간 코로나바이러스(229E)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항바이러스 및 항균 직물처리제로 비처리 마스크에서 항바이러스 로그 감소를 2.90에서 4.48로 크게 높이며, 바이러스 감염성 감소율이 99.99%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그 감소 크기가 2이면 효과성이 100배 더 커짐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잠복기는 1-14일이며 한국, 타이완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시행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보호용 마스크 생산기업 Suzhou Bolisi가 가장 먼저 Viroblock을 채택했고 Viroblock으로 처리된 마스크를 4월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레그웨어 생산기업 Kayser-Roth와 중국 Lufeng 등도 다른 직물제품 유형에서 Viroblock을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iroblock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성장 및 잔존을 억제하도록 설계된 기포 기술과 은(실버) 기술이 독특하게 결합돼 있으며, HeiQ 기포 기술은 코로나바이러스처럼 지질로 둘러싸인 바이러스를 공략해 신속하게 사멸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헤이큐의 은(실버) 기술은 박테리아는 물론 바이러스 증식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Viroblock은 마스크, 에어필터, 진료 가운, 커튼 등 다양한 직물 표면에 적용할 수 있고 H1N1, H5N1, H7N9 같은 인플루엔자 유형과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에 대한 바이러스 감염성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