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 사업은 혁신성,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1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정해왔으며 2020년에는 시지바이오 등 신규 200개사를 포함해 총 1443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 지정된 강소기업은 평균 매출액이 255억원, 평균 직수출액은 791만달러로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36%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개척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19년 수출액 540만달러(약 66억원)를 달성하는 등 2018년(271만달러)에 비해 2배 성장했다”며 “높은 성장세 덕분에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시지바이오는 앞으로 4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브랜드 개발, 해외 전시회 지원, 공정개선과 기술개발 지원, 보증보험료 할인, 각종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시지바이오는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로 생산제품을 완성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도 2020년 1월 완공한 바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