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진‧정몽익)가 아파트 재도장 시장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해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5년 주기로 시행되는 아파트 재도장은 아파트 장수명화를 결정짓는 요소이며 단지 분위기를 바꾸러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데에도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CC는 우수 색채디자인을 소개하는 재도장 종합안내서 RE-ACT(Repainting Apartment Color Trend)를 최근 발간했다.
신축 아파트의 색채 트렌드를 분석해 재도장 디자인을 제안하고 외벽 디자인 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의 복도, 주차장 등 재도장이 필요한 모든 공간별로 다양한 색채디자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KCC는 환경·색채 전문가가 신축사례를 분석해 브랜드와 주변환경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을 제안하는 등 재도장 색채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ACT를 통해 제안하는 아파트 재도장 색채디자인은 6가지이며 부드럽고 화사한 색채, 부드럽고 깨끗한 색채, 세련된 유사색, 생생한 색채, 중후한 회색조 및 도시적인 회색조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KCC 관계자는 “국내 대표 건설기업의 브랜드 아파트 매뉴얼 컬러를 분석하고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면서 “재도장 시장에서도 개별 현장에 적합한 색채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CC는 외부용 수성페인트 KS1급, KS2급을 비롯해 고내후성 실리콘(Silicone) 페인트 숲으로 네오실-PLUS, 철재 구조물에도 방청 프라이머 없이 바로 칠하는 숲으로 올인원 등 다양한 생산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숲으로 네오실-PLUS는 방오성과 함께 탈수성·통기성이 뛰어나 건물 내구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KCC 관계자는 “내구 수명이 9년이어서 1번 칠하면 오래도록 색이 잘 바래지 않고 기능이 유지된다”면서 “ 페인트의 내구수명이 길면 재도장 주기가 길어져 입주민의 장기수선충당금을 절약하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