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휴비스(대표 신유동)가 울산-전주공장 통합작업을 마쳤다.
휴비스는 생산설비와 자산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울산공장을 전주공장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하고 2019년 4월부터 2단계에 걸쳐 울산공장 생산설비 전체를 전주공장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2019년 10월 1단계 공사를 마무리했고 2020년 6월 나머지 2단계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전주공장 단독 생산체제를 시작하게 됐다.
공장 이전 프로젝트에는 총 650억원을 투자했고 총 7만명을 투입해 국내 합성섬유기업의 사업장 통합 가운데 최대규모 공사로 기록됐다.
휴비스 전주공장은 폴리에스터(Polyester) 및 슈퍼섬유, 각종 화학소재 등을 100만톤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 사업장 통합으로 전주공장의 유휴부지 활용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생산설비 운영의 합리성을 도모하고 생산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유동 휴비스 사장은 “생산설비 개선과 운영 효율성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를 통해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