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600달러대 후반에 접어들었다.
아시아 SM 시장은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이 신증설을 계속함으로써 공급과잉이 장기화돼 600달러 중반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SM 시세는 7월3일 FOB Korea 톤당 662달러로 14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677달러로 14달러 올랐다. 특히, CFR India는 692달러로 38달러 급등했다.
CFR Zhangjiagang은 710달러를 요구했으나 680-685달러에 거래되는데 그쳤다.
중국은 SM 플랜트 가동률이 평균 83%에 불과하나 동부지역 항구의 재고가 32만1400톤으로 700톤 줄어드는데 그침으로써 수요 부진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및 PS(Polystyrene) 플랜트의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것으로, 4만톤이 유입된 가운데 판매량이 4만700톤에 그쳤다는 것은 다운스트림 가동률이 낮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해주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ex-tank 톤당 5440위안을 유지해 수입가격 환산 668달러를 형성해 동북아 현물가격을 밑돌았다.
인디아는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바이어들이 구매를 확대함으로써 급등세를 나타냈다고 무역상들이 주장하고 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측면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