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8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PVC 시장은 인디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고전하고 있음에도 급등현상이 나타났다.

PVC 시세는 7월15일 CFR China 톤당 820달러로 3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 역시 820달러로 30달러 급등했다. CFR India는 86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타이완의 메이저 Formosa Plastics이 인디아 수출가격을 인상함으로써 현물가격 급등을 유발했다고 하나 인디아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으로 산업활동이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해되지 않고 있다.
무역상들은 인디아의 PVC 재고량이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인디아 수출가격을 인상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와중에 건축용 및 인프라용 PVC 수요가 살아날 수 없다는 점에서 인위적인 인상작업이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타이완 Formosa Petrochemical이 7월15일 No.2 RDS(Residue Desulfurization)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나 가동을 중단한 후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의 가동률을 낮출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직접적인 이유가 되지는 못하고 있다. RFCC 2기는 프로필렌 생산능력이 각각 33만톤으로 총 66만톤에 달하고 있으나 에틸렌(Ethylene) 생산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은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종료를 선언한 후 경제활동 정상화를 독려하면서 내수가격을 에틸렌 베이스는 톤당 6900위안으로 100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도 6600위안으로 100위안 상승했다.
LG화학, 한화솔루션 등 국내 PVC 생산기업들도 코로나19 사태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에서 빠져나와 서서히 정상화되고 있다며 가격인상을 정당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