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친환경 플래스틱은 중국의 폐플래스틱 수입금지 영향으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2020년 7월24일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주최한 제1회 친환경 플래스틱 세미나에서 한국화학연구원의 오동엽 박사는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 슈퍼 EP 소재 발표를 통해 “폐플래스틱의 폐기물 처리 문제가 점점 부각되며 바이오 플래스틱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친환경 EP와 슈퍼 EP 개발로 친환경 플래스틱의 범위를 새롭게 확대하고 있다.
EP 분야는 친환경적 필러인 나노셀룰로오스(Nano Cellulose)를 통해 기계적 물성이 향상된 친환경적 소재를 개발했다. 
슈퍼 EP 분야는 이소솔바이드(Isosorbide)를 이용해 섭씨 200도 이상 견디고 석유계 기반 슈퍼 EP보다 기계적 물성이 강한 친환경적 소재를 개발했다.
기타 분야는 기존의 EP와 슈퍼 EP를 보강할 수 있는 소재로 활용 할 수 있는 아라미드 나노섬유(Aramid Nanofiber) 및 복합재를 개발했다.
오동엽 박사는 “듀폰(DuPont) 케블라(Kevlar)의 나노섬유 중합 공정기술과 케블라 나노섬유를 용매에 분산시켜서 보강하는 소재를 개발했다”며 “유기와 유기 복합재인 폴리설폰(Polysulfane) 복합재를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최해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