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Toray)가 나노기술을 활용해 첨단소재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의류 분야에는 혁신복합방사 기술인 나노디자인을 혈액 정화용 섬유 용도로 응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미세구조제어 기술인 나노얼로이로는 자동차용 안전부품 용도를 적극 개척하고 있다.
나노 적층필름은 차열성이 뛰어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 등에서 2020년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나노기술에서 슈퍼나노기술로 진화시킴으로써 관련 사업 매출액을 2019년 90억엔에서 2025년에는 500억엔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레이는 초계속 키워드 아래 기초연구를 중시한 연구개발(R&D) 전략을 실행하고 있으며, 특히 나노디자인이나 나노얼로이 등 나노기술 분야에서는 기간사업에 적용해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까지 실행하는 현재의 중기경영계획 기간 중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나노디자인은 복합단면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강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용도를 개척하고 있다.
의류 소재로는 고발수성을 갖춘 나노슬릿(NanoSlit), 실크처럼 새로운 감촉을 연출할 수 있는 폴리에스터(Polyester) 장섬유 키나리(Kinari) 등을 출시했으며 앞으로 혈액 정화용 섬유로 실용화할 수 있다는 기대 아래 제안을 적극화하고 있다.
나노디자인으로 섬유 표면에 요철 흡착구조를 형성함으로써 활성화 백혈구와 염증 관련 단백질 제거를 실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여러 폴리머를 나노미터 수준으로 분산시킨 폴리머 얼로이는 항공기, 자동차, IT기기, 스포츠 등 광범위한 분야로 제안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안전부재로 제안하고 있으며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PC(Polycarbonate) 혼합 타입은 고강도 및 내충격성 등을 활용해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나노 적층필름은 적외선 반사필름인 Picasus IR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Picasus IR 필름은 높은 투명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차열성을 겸비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깨끗한 유리에 비해서도 뛰어난 냉방부하 감축 효과를 보유하고 있어 건축, 자동차 분야의 차열용 윈도우 필름이나 센터 디스플레이 등 자동차용 정밀전자기기 차열용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자동차용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용도에서는 Picasus VT를 개발함으로써 증강현실(AR) 필름용 판매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레이는 첨단소재가 첨단산업을 창출한다는 판단 아래 연구 및 기술개발을 중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슈퍼 나노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