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동북아시아만 상승했다.
아시아 PP 시장은 중국 내수가격이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시아만 소폭 상승에 그쳐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다.

PP 시세는 8월26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910달러로 10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900달러를 유지했다. FEA는 IPP Film이 920달러, BOPP가 925달러,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가 950달러로 각각 10달러 상승했으나 SEA는 IPP Flm과 BOPP가 915달러, 블록 코폴리머는 940달러를 유지했다.
중국 내수가격이 라피아 그레이드 기준 ex-works 톤당 7850위안으로 150위안 상승하고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 2021년 1월물이 ex-warehouse 톤당 7739위안으로 138위안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10달러 오르는데 그쳤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 현물가격이 CFR China 850달러로 5달러 상승했으나 PP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중국 메이저인 사이노펙(Sinopec)과 CNPC가 PE(Polyethylene), PP 재고가 62만5000톤에 달하고 있음에도 내수가격 인상에 주력한 결과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기업들은 위안화 환율이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메이저들이 내수가격 인상에 주력하자 수입제품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시아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수요가 부진한 편이고, 타이 역시 우기가 겹쳐 구매가 줄어들고 있다. 인디아도 몬순(Monsoons) 시즌에 코로나19에 따른 록다운이 겹쳐 구매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