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동북아시아 가격이 급등했다.
아시아 PP 시장은 중국 메이저들이 공급을 줄여 폭등을 유발하면서 동북아시아 전체적으로 급등현상이 나타났다.

PP 시세는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9월2일 CFR FE Asia 톤당 945달러로 35달러 급등했으나 CFR SE Asia는 910달러로 10달러 상승에 그쳤다. FEA는 IPP Film이 955달러, BOPP가 960달러로 각각 35달러 급등했고 블록 코폴리머(Bloc Copolymer)도 980달러로 30달러 급등했다. 반면, SEA는 925달러, 950달러로 10달러 상승에 머물렀다.
중국 메이저인 사이노펙(Sinopec)과 CN{PC가 9월 발부터 시작되는 국경절 연휴에 대비해 공급을 줄임으로써 폭등을 유발해 동북아시아 현물가격 급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ex-works 8200위안으로 350위안 폭등했다.
사이노펙과 CNPC는 PE(Polyethylene) 및 PP 재고량이 68만톤으로 5만5000톤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공급을 줄여 폭등을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허리케인 피해로 PE, PP 플랜트 가동중단이 잇달아 급등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PP는 미국산 유입이 현물가격이 영향을 미칠 정도가 아니어서 무리가 따르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중국 내수가격이 폭등하면서 중국산 수입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소폭 상승에 그쳤다.
무역상들은 인디아가 디왈리(Diwali) 축제로 포장용 수요가 증가해 미국산 및 중국산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인디아는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어 디왈리 축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