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BASF) 울산화성공장이 20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했다.
바스프는 자사의 8개 대규모 생산설비 가운데 하나인 울산 화성공장이 2000년 8월29일부터 2020년 8월29일까지 7306일 동안 단 1건의 상해사고 발생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한국바스프 관계자는 “6월8일 기준으로는 연속 7223일 동안의 무재해 기록을 바탕으로 21배수 무재해 목표 달성 성과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무재해 기록 달성은 바스프의 책임있는 안전‧보건‧환경보전 활동을 실시하기 위한 엄격한 기본방침 뿐만 아니라 생산‧수송‧사용‧폐기 과정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유선정 바스프 울산 공장장은 “20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과 21배수 무재해 기록의 성과는 안전의식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 활동, 안전한 작업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임직원들 모두가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발휘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울산화성공장은 바스프의 글로벌 안전문화 활동 프로그램인 케어플러스(CARE+)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문화 확산을 적극 실천해왔다.
현장을 정리 정돈하며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없애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현장을 만들기 위한 현장안전 혁신 활동을 추진해온 것도 케어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또 위험 요소의 사전 차단을 위한 옐로우카드(Yellow Card) 제도, 매년 바스프 그룹의 모든 공장과 사무실이 함께 참여해 활동하는 특별 안전활동 주간(Global Safety Days)을 시행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임직원 및 협력기업 직원들의 안전‧보건‧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바스프는 안전과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는 최우선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직원, 파트너, 이웃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본 전제”라며 “안전 관리는 바스프의 지속가능 경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서 모든 사업장에서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재해 운동은 정해진 기간 동안 규정된 상해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는 제도이며 2019년부터는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