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대표 김용기‧조성국)가 도장 기술인을 양성한다.
노루페인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국가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페인트 및 도
장 실습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중소기업의 동반 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으로 노루페인트 포승공장에 위치한 노루기술교육원이 주체가 돼 운영을 담당하며 2020년부터 연간 15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노루기술교육원은 7월 전문 페인트 및 도장 기술인 양성을 위해 설립됐으 새로 지원받는 사업비를 최신의 실습시설 및 장비를 보강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11월부터 운영하는 교육 사업에는 자동차 보수도장, 수성페인트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 자동차 보수도료 조색 등 4개 과정이 편성됐다.
107개 협약기업 재직자 가운데 총 224명이 참여해 12월22일까지 합숙교육을 받으며 모든 교육비, 숙식비, 실습 재료비 등 수강비용을 전액 제공한다.
노루기술교육원은 국내 페인트, 도장산업 관련 협약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노루페인트의 체계적인 현장훈련 및 핵심직무 훈련, 고숙련 훈련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학위 과정인 도장전문대학 설립까지 확대‧추진할 예정이며 일반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고용노동부가 인정하는 전문 수료증을 발급하고 있다.
오랜 기간 숙련된 전문 강사진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노루페인트와 협약기업 사이의 기술교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운영기관 선정은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선 노루페인트의 경영활동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협약기업과 상생 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페인트, 도장 관련 기술교육의 메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